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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디서 뭐할까?
전주시, 추석 연휴 기간 문화행사 풍성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추석은 일요일과 겹쳤지만 대체 휴일이 붙어 4일 간의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척들과 함께 전주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세시풍속 행사는 무엇이 있을까?

전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재밌게 즐기고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을 13개 문화시설 및 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 


먼저, 추석 당일인 8일에는 경기전이 무료로 개방된다. 경기전에서는 왕실 의상 체험, 왕실 제례 체험, 수문장 의상 체험, 가마 체험, 투호 놀이, 디딜방아 체험,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마련되고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는 탁본 체험, 윷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문화관에서는 가족대항 윷놀이, 샌드애니메이션과 어우러진 국악공연, 송편과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체험 패키지, 전래놀이 등을 할 수 있고 전통문화관 상설공연인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는 26일(토) 하루에 한해 티켓 한 장을 구매하면 한 장을 더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전통주 시음행사와 모주 거르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연수원 마당에서는 전래놀이 5종을 체험할 수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송편 빚기와 투호 던지기, 굴렁쇠 놀이를 준비했고, 최명희 문학관에서는 소설 '혼불' 속의 한가위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소리문화관에서는 전래놀이 체험과 함께 제기차기 대회가 열리고 부채문화관에서는 부채 할인행사와 가족 줄넘기 대회, 미로 통과 놀이, 김동식 선자장의 신작 초대 기획 특별전 등이 열린다. 완판본문화관에서는 한지사진 출력 및 액자 만들기, 옛 책 만들기, 한지수첩 만들기 등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전래놀이와 '안복순 2인전' 등의 전시가 준비된다.


한편,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한지원형 컵받침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아트한지 뜨기 체험과 함께 특별 전시인 '한지 가죽전'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삼색 쌀강정 선물세트 만들기 및 한지 압화 손거울, 한지 인형, 나만의 종이액자, 조각보 손거울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전래놀이 체험과 함께 한복을 입고 온 가족들에게 즉석 기념촬영을 해주고 27일(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가족에게 송편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28일에는 전주한옥마을 주민, 시민, 귀성객, 관광객 등이 참여해 경기전, 전주천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한복을 입고 길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강강술래 군무를 추는 '2015 전주한옥마을 강강술래축제'가 열린다.


강강술래 축제의 부대 행사로는 한옥마을 일원에 총 5000여개의 경품을 숨겨두고 이를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밴드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리고 여러 형태로 만들어진 달 조형물들이 전주 향교, 오목대, 부채문화관 야외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단, 강강술래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화(063-232-3631) 또는 온라인 사이트 위메프( http://www.wemakeprice.com )에서 입장권을 예매하고 한복을 준비해야 한다. 한복이 없다면 한복패키지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4일 연휴 기간 동안에는 차례를 지낸 시민과 귀성객,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즐기며 알찬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문화시설별 행사


문의 : 전주시 전통문화과( 281-2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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