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린다
2015 전주비빔밥축제 개최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2015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 맛있는 춤을 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젊고 활기찬 흥과 춤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 축제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전주음식의 문화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무대인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지역장인은 물론 국내외 요리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주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음식 관련 이야기를 펼치는 신명나고 맛있는 쿠킹콘서트가 열린다. 또, 야간에는 음식과 춤,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의 비빔파티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개최되던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퍼포먼스'가 한국전통문화전당 메인무대에서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오방색을 이용한 화합 비빔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시와 조직위는 올해 축제에서 먹거리 관련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일회용 그릇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2015전주비빔밥축제 도자기그릇을 3000개를 제작, 관람객들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이밖에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이색런치 맛있는 정원'과 향토음식요리경진대회, 전국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전통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한 국내 문화관광형 대표축제인 비빔밥축제가 보다 젊고 활기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선기현 조직위원장은 이날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젊고 활기찬 흥과 춤, 전통과 현대,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전주라는 큰 그릇에 담아 비비는 맛있는 비빔파티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비빔놀이터와 비빔문화공원, 비빔센터, 비빔경연장, 비빔로 등 5개 섹션으로 구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주 팔미(八味)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체험마당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2015전주비빔밥축제는 젊고 활기찬 음식문화축제이자 전주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층 진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주 발전의 핵심전략은 전주다움을 지키고 찾아내는 것이며, 이번 전주비빔밥축제는 전통문화와 음식이 어우러진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15 전주비빔밥축제 일정별 주요행사 계획


문의처 :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 281-2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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