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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 아이언의 경우 볼을 몸 가운데에 두고 스윙 하지만, 클럽이 길어질수록 점점 왼발 쪽으로 공을 두어야 한다고 배우셨을 겁니다. 결국 가장 긴 클럽인 드라이버를 잡으면, 스탠스를 넓게 섰음에도 공을 왼발에 가깝게 두게 되는데요. 이 때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가, 아이언 샷을 할 때처럼 공을 위에서 내려다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왼발에 가까이 놓인 공을 위에서 내려다보려고 하면, 머리가 왼발 쪽으로 쏠리듯 위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왼쪽으로 머리가 쏠린 채 스윙하면, 백스윙 시에 역피봇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어깨의 방향이 목표방향보다 왼쪽을 향하게 되어 슬라이스를 더욱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드라이버 어드레스 시에는 아이언보다 오른쪽 어깨가 더 낮게, 상체가 닫힌 느낌으로 서시고 볼을 위가 아닌 뒤에서 바라봐주세요. 이렇게 하신다면 슬라이스가 나는 것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언보다 오른쪽 어깨가 더 낮게,

상체가 닫힌 느낌으로 서시고
볼을 위가 아닌 뒤에서 바라봐주세요”

• 1) 공의 위치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드레스 때 볼을 드라이버 헤드의 바깥쪽(토우 쪽)에 놓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렇게 볼을 토우 쪽에 두고 스윙을 시작해서, 임팩트 때에는 헤드 중앙에 볼을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명히 스윙 중간에 어떤 변화를 주어 어드레스와는 달리 헤드의 가운데에 볼을 맞추려고 노력해야겠죠? 결국 헤드를 잘못 놓은 것으로 인해 스윙 중 변화가 생기고, 슬라이스를 포함한 미스 샷이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이버 헤드를 보면 가운데에 볼을 정렬하는 화살표와 같은 표시가 있는데 이를 활용해서 공을 헤드 중앙에 위치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헤드는 스퀘어로 정렬
  또한 헤드를 목표방향보다 오픈하고 어드레스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렇게 오픈 상태로 스윙을 시작해 임팩트 때 스퀘어를 맞추려 하면, 볼을 가운데 두지 않을 때와 마찬가지로 스윙 중 변화를 주어야겠죠? 오픈했던 헤드를 늦게 닫아주게 되면 슬라이스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헤드를 잘못 놓은 것으로 인해 

스윙 중 변화가 생기고, 슬라이스를 포함한
미스 샷이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