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맞이
2016 제야축제, 희망을 쏘다

올해 전주시 제야축제 행사에서는 풍남문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가상타종행사가 첫 선을 보인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희망의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는 '2016 제야축제-희망을 쏘다'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9시 45분부터 다음날 0시 10분까지 풍남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10시부터 30분 동안 풍남문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진행되며, 30명의 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한옥마을주니어빅밴드의 밴드공연과 젊음과 열정을 발산하는 뜨거운 비보이 공연, 무형문화재인 왕기석 명창의 흥겨운 판소리 한바탕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진다. 


또한,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시민영상 인터뷰와 주요 인사들의 덕담 한마디에 이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풍남문 위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주시 제야행사에서는 풍남문 종각 보수로 인해 완산종 타종행사가 불가능함에 따라, 빛의 예술인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상현실의 타종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풍남문 광장에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새끼줄에 매달아 놓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시는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대보름행사 때 달집과 함께 하늘 높이 날려 보낼 계획이다. 또, 풍남문 상인회에서는 제야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을 준비해 나눔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로 새해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야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인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00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풍남문 일원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야축제 교통통제 구간
- 통제구간: 4개소(팔달로 입구, 대화철물점, 송약국, 완산경찰서)
- 통제시간: 2016. 12. 31.(토) 21:00 ~ 2017. 1. 1.(일) 00:30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과, 063-28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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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ㆍ멋ㆍ흥이 한데 어우러진 '2016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는 맛있다




우리 전통의 맛ㆍ멋ㆍ흥이 한데 어우러진 '201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는 맛있다'라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맞는 축제는 20일 오후 6시 개막 공연으로 문을 연다.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바탕으로 한 2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시식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특히 33개 동 주민들이 각양각색의 비빔밤을 준비해 관람객과 함께 나눠먹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올해는 팔달로 풍남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축구'를 주제로 진행하며, 약 250m 길이의 대형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축제가 더욱 즐거워진다. 가족, 친구, 단체 등 100여 개 팀이 참여해 개성 있는 비빔밥을 뽐내고, 비빔밥의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극을 통해 체험하고 맛보는 '비빔전설'이 신설됐다. 또한 요리학과 학생과 전문가 등이 전주지역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전국 요리 경연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라이브 음악', '취중 진담 이벤트' 등 야간행사도 마련되어 가을밤의 흥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문의처 :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 063-231-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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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열리는 '전주야행'
밤 마실 가자!

수백채의 한옥처마 사이로 쏟아지는 달빛과 전주천에 드리워지는 기와지붕의 밤 그림자 아래서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가는 색다른 경험이 펼쳐진다.

전주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 (재)전주문화재단 전주야행추진단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주야행 천년벗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야행은 전주의 역사를 한 밤중에 둘러보는 색다른 체험이다. 그간 모든 문화재들은 일몰 전까지만 개방됐지만, 일 년에 딱 두 번 진행되는 전주야행에서는 한밤중까지 문화재들이 개방돼 밤의 풍광을 품은 문화재의 멋을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특히, 전주야행은 단순히 도시의 경치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로,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한 여름 밤의 역사문화투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야행의 시작과 끝은 밤의 풍경을 담아내는 일이다. 한옥마을 공간 안에 전주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유형 문화유산의 야경은 전주, 그리고 한국의 어제와 오늘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 


전주한옥마을로 들어가는 가장 대표적인 길 '태조로'를 따라가다 만나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위풍당당함과 마지막 황손의 서글픔이 함께 서린 곳으로 차분한 야경을 선사한다. 경기전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한옥마을이 살포시 내려다보이는 정자인 오목대를 만날 수 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승전을 자축하며 건축한 문화유산으로, 달빛을 받은 오목대와 오목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한옥마을 야경은 유명하다. 



문화유산을 무대 삼은 한 밤의 특별한 야외공연은 옛 건축의 매력에 더해진 전주야행 최고의 선물이다. 


전동성당에서는 그레고리안 찬트 등이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하는 '천상지음' 공연이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그림자공연'과 LED 꽃을 활용한 '달빛 플라원 정원'도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환상을 심어줄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한옥마을 옆에 위치한 남부시장은 전주의 가장 크고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야시장이 운영되면서 밤에도 시끌벅적하다. 전주야행에서는 남부시장을 배경으로 왕의 초상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한바탕 소동이 펼쳐지는 '왕의 초상을 지켜라'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인기를 모으는 탈출게임을 야외로 옮긴 것으로 어느 편에 서든 승자에겐 뜻밖의 기쁨이 기다린다.

이밖에, 이번 전주야행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전주의 밤을 형형색색 물들이는 '강강수월래'가 경기전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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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전주의 5월은 축제다

얼마 전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부터 5월 막바지에 열리는 전주대사습놀이까지, 다양한 축제의 계절, 5월이 전주에 왔다. 




지난 4월 28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상영관에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 봄의 영화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배우 이종혁과 유선이 사회를 맡고, 김승수 전주시장, 이충직 집행위원장 등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45개국 21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대안·독립영화제답게 '예술로서의 영화'와 '페스티벌로서의 영화제'가 보기 좋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주요 행사장과 상영관이 영화의 거리로 집중되고, 관객쉼터, 프로모션 부스, 각종 공연, 관객파티 등도 이곳에서 함께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5월에 열리는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올해로 벌써 스무 해를 맞는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전주 한지의 오랜 전통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한지패션쇼, 코스튬플레이 및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한국전통문화전당 행사장에는 '한지 먹거리 장터'도 열려 참석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예정이다.



스무 살을 맞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청년이라면 이제 갓 열 살을 넘긴 '전주비보이그랑프리'도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축제로 보면 막내뻘이지만 그 열기만큼은 여느 축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후끈하다.
매년 500여명의 공연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 축제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전주풍남문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재범'의 특별무대까지 더해져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소개한 '젊은' 축제들과 달리 '전주대사습놀이'는 축제의 할아버지 격이다. 1975년 복원된 이래, 40여년 간 열린 이 축제는 전국 명창들의 총집합장으로, 이 마당에 서는 것을 큰 명예로 여길 정도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매년 유능한 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프랑스 위크'가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프랑스 베르사유시가 함께 진행하는 이 축제에서는 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의 <샤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 등 공연과 재즈쇼, 음식·문화 교류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5가지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는 5월의 전주 축제. 축제 열리는 날을 합하면 27일이나 되니, 전주의 5월은 매일이 축제고, 매일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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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린다
2015 전주비빔밥축제 개최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2015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 맛있는 춤을 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젊고 활기찬 흥과 춤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 축제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전주음식의 문화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무대인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지역장인은 물론 국내외 요리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주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음식 관련 이야기를 펼치는 신명나고 맛있는 쿠킹콘서트가 열린다. 또, 야간에는 음식과 춤,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의 비빔파티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개최되던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퍼포먼스'가 한국전통문화전당 메인무대에서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오방색을 이용한 화합 비빔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시와 조직위는 올해 축제에서 먹거리 관련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일회용 그릇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2015전주비빔밥축제 도자기그릇을 3000개를 제작, 관람객들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이밖에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이색런치 맛있는 정원'과 향토음식요리경진대회, 전국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전통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한 국내 문화관광형 대표축제인 비빔밥축제가 보다 젊고 활기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선기현 조직위원장은 이날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젊고 활기찬 흥과 춤, 전통과 현대,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전주라는 큰 그릇에 담아 비비는 맛있는 비빔파티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비빔놀이터와 비빔문화공원, 비빔센터, 비빔경연장, 비빔로 등 5개 섹션으로 구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주 팔미(八味)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체험마당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2015전주비빔밥축제는 젊고 활기찬 음식문화축제이자 전주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층 진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주 발전의 핵심전략은 전주다움을 지키고 찾아내는 것이며, 이번 전주비빔밥축제는 전통문화와 음식이 어우러진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15 전주비빔밥축제 일정별 주요행사 계획


문의처 :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 281-2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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